감기 독감 차이 (감기와 독감 폐렴 차이)

감기 독감 차이 (감기, 독감, 폐렴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겨울이라 그런지 주변분들이 확실히 감기에 많이 걸렸다. 최근 일교차가 심했던 날이 있었는데 그때 대거 걸린 게 아닌가 추측한다. 코로나라서 감기 때문에 콜록 이거나 훌쩍이는 것도 상당히 눈치가 보이는 시기인데, 감기에 걸린 본인조차도 코로나가 아닌가? 감기인가? 혹시 독감이 아닌가? 걱정을 많이 하신다. 이렇게 감기와 독감의 차이가 분명히 있기야 할 텐데, 감기와 독감의 차이, 그리고 폐렴이 걸렸던 직원이 있었던 만큼 그 세 가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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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독감 차이

감기 독감 폐렴의 공통점

감기, 독감, 폐렴의 공통점은 모두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것이다. 감기와 폐렴같은 경우에는 12월, 1월 두 달간 걸린 환자의 수가 전체 12개월 중 20%가 넘는 환자가 발생했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그리고 독감은 80%가 12월, 1월 두 달간 걸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 질환은 모두 비슷한 초기 증상을 가진다. 감기, 독감, 폐렴은 모두 초기에는 기침이나 오한, 발열이 생기는데 보통 일주일에서 길면 한 달에서 두 달까지도 그 증상이 이어진다. 보통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 되고 독감이 심해지면 폐렴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증상이 비슷해서 그런 오해가 생긴다고 한다.

감기, 독감, 폐렴의 차이점

감기와 독감 그리고 폐렴의 차이점 중 하나는 발생원인이 다르다.

감기는 알수 없는 2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감기에 걸리게 된다.

독감은 A,B,C로 나뉘는 세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 독감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주요 발생 원인이 되고, 간혹 곰팡이에 의해 폐렴이 걸리게 된다. 

그리고 두번째 차이점은 초기 증상은 비슷하게 시작되지만 심화 증상이 다르다. 먼저 감기는 기침, 발열 정도의 증상이 나타난 후 다시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증상이 완화가 된다. 하지만 독감은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과 오한이 온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난다고 하면 독감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폐렴은 가래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가래와 동시에 숨 쉬기가 힘들고 명치 부분에 무언가가 낀 느낌이 든다거나 호흡곤란, 고열이 있다고 하면 폐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그리고 세번째 차이점은 감기 같은 경우에는 200가지가 넘는 바이러스 때문에 예방백신을 만들기가 힘들다. 그래서 손 씻기를 제외한 다른 예방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독감은 A, B, C로 구분되는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통해서 독감 예방백신을 만들 수가 있다. 그래서 겨울철에 매번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를 발표 새 독감백신을 만들게 되고 우리가 접종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100% 완벽히 예방이 불가능하지만, 고열로 인한 합병증을 줄여주고, 고통스러운 독감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폐렴도 마찬가지로 폐렴구균 백신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감기와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독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함께 접종하면 독감이나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겨울철 어르신은 필수로 맞으시는 게 좋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감기, 독감, 폐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조사해 보았는데, 무엇보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 이상 손을 잘 씻으면 병원균은 거의 제거가 된다고 한다. 예방법인 백신도 중요하겠지만 개인위생을 지키고 마스크 착용 등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게 잘 생활하면 올 겨울도 감기는 살짝 지나가고, 독감과 폐렴은 걸리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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