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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마가린의 차이 (보관방법 및 유통기한)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 - 보관방법 및 유통기한

요즘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약간의 여윳돈이 생기면 고기를 먹으려고 하고 있다. 돼지고기나 약간 무리하면 소고기를 사 먹고 있는데, 소고기를 버터에 구워서 먹는 것에 살짝 재미를 붙였다. 돈 많이 벌어서 자주 소고기 먹고 싶다... 하여튼 이런 이유로 버터를 요즘 많이 쓰고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고기를 구우며 버터를 쳐다보니 버터의 유통기한이 지나있었다.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를 먹어도 되는 것인가? 순간 고민했는데 이미 몇 달이 지나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 버터를 많이도 먹었었다. 버터의 유통기한을 찾아보다가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점도 궁금해졌다. 어릴 때 뜨거운 밥에 마가린 한 숟갈 넣어서 비벼먹는걸 참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마가린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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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점

버터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
버터는 99% 지방(포화지방)으로 우유 지방분을 분리하거나 발효시킨것을 교반 해서 연합해 만든 유제품이다.동물성 기름이고, 비타민 D,A,E 카로틴과 같은 지용성 비타민이다. 트랜스 지방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마가린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
마가린은 값비싼 버터가 부담되는 서민들을 위해 버터 대체품을 만들라는 나폴레옹의 지시로 만들어졌다는 유래가 있다. 마가린은 80% 지방(단순 불포화지방, 수소화 지방)으로 식물성 유지 또는 동물성 유지에 물이나 식품첨가물을 포함시켜 유화시켜서 만든 버터의 대용품이다. 식물성 기름이고 미네랄, 프로바이오틱 이 포함되어있고 트랜스 지방이 있다.

 

요즘에는 트랜스지방이 없는 마가린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0.5g미만의 트랜스 지방이 있으면, 표기할 때는 트랜스지방 제로 또는 트랜스 지방 프리(FREE)라고 표기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마가린에 있는 트랜스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한다.

버터의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버터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약 3개월에서 6개월이다. 냉동 보관하면 더 오래동안 먹을 수가 있다.버터의 보관방법 1. 버터를 소분해서 랩이나 은박지에 싸서 보관하면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2. 오래 보관하고 싶을때는 냉동실에 보관한다.3. 버터는 다른 음식물의 냄새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음식과 같이 두지 않는다.4. 한번 녹은 버터를 다시 굳히는걸 반복하면 느끼한 맛이 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알고나면 마가린보다는 버터가 몸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마가린의 그 느끼하고 특유의 고소함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나처럼. 뜨거운 밥에 마가린 비벼 먹던 어릴 적 향수도 일으키고! 그래도 건강을 위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마가린 보다는 버터를 사용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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