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방법 4가지
1월 고지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썼던 난방비가 그야말로 난방비 폭탄이었다. 우리 집은 난방비가 17만 원이 나왔다.
전달 12월 고지된 금액이 2만원 초반이었으니, 그야말로 8배 이상이 청구된 것이다. 1월 9일 정확히 17만 원이라는 금액을 받고 그날 당장 집에 가서 난방비 절약을 위한 방법을 모조리 해 보았다. 그중 4가지를 했는데, 1월 27일에 도시가스에 전화해서 1월 1일부터 27일까지 사용요금을 여쭤보았다. 계량기에 나와있는 숫자를 말씀드리니 7만 원대 정도라고 말씀해 주셨다. 확실히 난방비가 절약된 것이었다. 아래 내가 직접 효과를 본 난방비 절약방법 4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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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방법 4가지
난방비 절약방법 1. 외부 냉기 차단
그날 집에 가자마자, 2년전에 사둔 뽁뽁이로 거실 창문을 다 뽁뽁이로 둘렀다. 우리 집은 복층이라 층고가 굉장히 높은데 창문의 반만 뽁뽁이로 막아뒀는데도 확실히 냉기가 차단이 되었다. 그리고 암막커튼으로 냉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루종일 커튼을 쳐두었다. 창문의 끝과 끝은 커튼이 닿지 않는데, 그 부분은 커튼을 당겨 벽에 테이프를 붙여서라도 고정을 해 두었다. 실제로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만 잘 막아도 실내온도가 2도 정도는 오른다고 하는데, 정말 내가 직접 해 보니 외부 냉기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난방비 절약방법 2. 온수 온도는 40~55도 설정하기
온수 온도도 설정할 수 있다는걸 이번에 알았다. 물을 데우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좀 줄이기 위해 온수온도를 40도 정도로 설정해 두었다. 몰랐는데 그전엔 65도였나? 되게 높게 설정이 되어있었다. 사실 40도 정도도 충분히 뜨거운 물인데, 왜 그전에 저렇게 높은 온도로 설정이 되어있었는지 모르겠다.. 확실히 온수 온도를 낮게 설정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난방비 절약방법 3. 실내 적정온도 18~20도로 설정하기
난방비 폭탄을 맞았을때 억울했던 점은 그렇게 따뜻하게 있지도 않았는데 폭탄이라는 게 억울했다. 실내온도를 한 24도~26도 정도로 맞춰 살았는데 실내 적정온도를 18도 최대 20도로 낮추고 지냈다. 외풍을 차단하고 실내온도를 낮추니 외풍 차단하지 않고 24도 26도로 지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요즘에는 18도만 해 두는데, 그리 춥지 않게 느껴진다. 실제로도 1도를 낮추게 되면 난방비를 최대 7%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나한테 맞는 적정온도를 찾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난방비 절약방법 4. 실내복을 두껍게 입기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를 3도정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알긴 했지만 실내에서는 편하게 입고 싶어서 따로 입지 않았다. 사실 내복을 입어도 되고, 나 같은 경우는 좀 더 두꺼운 수면잠옷으로 바꿨다. 당연한 얘기지만 실내에서도 조금만 더 두꺼운 수면잠옷을 입는다던가, 담요를 걸친다던가, 양말이나 덧신을 신으면 훨씬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난방비를 위해서 조금만 더 껴입는 건 어렵지 않았다.
이러한 방법으로만 해도 1월 말 가스비 중간점검때 17만 원에서 7만 원 대정도로 줄었으니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가스비, 전기요금, 하다못해 교통비 까지 오른다고 한다.. 점점 물가 상승으로 살기 어려워지는데 가정에서부터 긴축재정을 해야 할 듯하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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