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일상

영화 마 줄거리/결말 (Ma) 스포주의

영화 마(Ma) - 스포있음

 

영화 마(Ma)를 보았다.

 

우선 나는 조던 필 감독 영화를 좋아한다.

겟아웃, 어스도 재밌게 보았고

 

'캔디맨' 이라고 곧 개봉하는 영화도 기대중이다.

조던 필이 각본을 쓴 영화이다.

 

그래서 영화 마 를 봤을때 겟아웃, 어스 같은 분위기와 반전이 있을것이라고 예상하고 보았다.

 

우선 영화 마의 대략적인 줄거리는(스포주의)

반응형

'수 앤' 이라는 주인공이 10대 청소년인 ‘매기’와 매기의 친구 '앤디' 등 청소년 무리를 

우연히 마트 앞에서 만나게 된다.

이 청소년 무리는 마트 앞에서 술을 대신 구매해 줄 어른들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만난 수앤도 단호하게 처음에 거절을 햇지만,

매기의 친구 앤디를 보고는 마음이 바뀌어 술을 사주게 된다.

 

그리고 다음번에도 술을 사주고 자신의 지하실도 내어주며, 경찰이나 다른 어른들의 눈을 피해

안전하게 놀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비행을 방치? 하게 된다.

 

사실 수 앤은 고등학교 시절에 벤이라는 남자를 좋아했다.

그 사실을 알고 벤이랑 친구들이 수 앤을 골탕먹이고려고

수 앤과 벤이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을 공개적으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말하며 수앤을 힘들게 한다.

성적 트라우마가 상당했을듯 싶다.

 

그 일을 잊지 않고 있던 수 앤은 앤디가 벤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복수를 하기 위해 술도 사주고 자기 집 지하실도 내어주며 아이들이 경계심을 풀 수 있게

친절을 베푼다.

나중에는 수 앤의 집착에 아이들도 거리를 두지만, 수앤이 자기가 암에 걸렸다며

아이들의 동정심을 사서 결국 집으로 오게 만든다.

 

그 와중에 벤은 동물병원 데스크 직원으로 일하는 수 앤을 우연히 만나게되는데

(우연히 만난건지도 사실 모르겠음-우연을 빙자한 계획인듯)

수 앤을 보고 데이트 신청을 한다.

수 앤은 집으로 와서 예쁘게 치장하고 벤을 만나러 나간다.

그치만 벤은 왜 아들 앤디가 너의 집으로 가는건지를 묻고

그때 수 앤을 또 한번 말로 수치스럽게 한다.

그때와 똑같다며, 당황한 수 앤은 여기서 이러지 말자며 식당을 나간다.

 

벤은 아들 앤디를 찾으러 수 앤의 집으로 오는데

수 앤은 동물병원에서 쓰는 마취제로 벤을 찌르고 침대에 묶어놓고

벤의 거시기를 자르려고 하다가 봐준다.

하지만 약을 투입하고 벤의 손목을 그어 죽게 만든다.

 

그리고 지하실에서는 아이들이 모여있고 아이들도 약을 탄 술을 먹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수 앤은 아이들을 죽이기 위해

싸가지 없게 말한 친구는 입을 꼬매고,

어떤 흑인 친구는 얼굴을 화이트 페인트로 칠해버린다.

앤디는 빠져나가기 위해 수앤한테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앤디를 거짓말쟁이라고 하며 찔러버린다.

매기는 목에 줄이 묶여있었는데, 줄을 당겨 죽게 만들려고 하는 찰나

 

수 앤의 딸이 있었는데 학교도 가지 못하게 집 이층에 가둬 두고 있었다.

그 딸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해서 지하실에 불이 나고 다른 아이들은 빠져 나가게 된다.

매기는 수 앤을 찔러버리고 수 앤은 죽은 벤의 옆으로 가서 같이 누워있다가

영화는 끝이난다.


 

겟아웃 을 만든 제작사라 해서 기대를 했지만,

반전이라고 하기에는 약하고,

그냥 킬링타임 용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영화도 90분 정도로 짧아서 간편하게 볼 수 있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벗어나지못한

여자의 집착과 복수극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말 나온김에 겟아웃 다시 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