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1박 2일로 가볼 만한 곳 추천!
올해 여름부터 일본여행도 가능하다고 한다. 대신 개인이 가는 자유여행은 갈 수 없고, 패키지로 가는 일본 여행만 현재로써는 갈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가까운 지역의 해외여행도 갈 수 있게 된 점에서 코로나로부터 조금씩 자유로워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해외여행을 가기엔 제약이 많다. 길게 휴가를 갈 수 없는 상황이라 국내여행으로 1박 2일간 다녀오려고 한다. 국내여행 1박 2일로 가볼 만한 곳을 몇 곳 추천해 보려고 한다. 이곳들은 내가 다 다녀온 적이 있는 곳으로 좋은 추억을 가진 장소이니, 다른 분들도 꼭 가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 보셨으면 하는 곳이다.^^
1. 강릉
강릉은 내가 몇번이나 방문했던 곳이다. 강릉은 당일치기로도 몇 번 갔던 곳이었는데, 1박 2일로 간다면 더욱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안목해변, 경포해변, 강문해변, 사근진 해변 등 가볼 만한 해변들이 많고, 강릉 카페거리가 유명해서 맛있는 커피도 먹고 맛있는 강릉 음식들도 먹고 식도락 여행은 물론 눈까지 즐거워질 수 있는 여행지이다. 차박도 많이 하니, 꼭 호텔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방식으로 1박을 지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경주
경주는 제주도를 뒤 이어 많이 여행하는 대표적인 여행지가 아닐까싶다. 부모님 세 대 때 경주로 신혼여행을 많이 가셨다고 들었다. 그리고 내가 어릴 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몇 번 갔던 기억이 있다. 경주는 사계절 어느 때 가도 고즈넉한 분위기가 운치 있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첨성대, 불국사처럼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유적지는 물론, 황리단길에는 맛집들도 많아서 1박 2일로 가기에는 너무 좋은 여행지가 아닌가 싶다. 경주 여행할 때 경주 지지 관광호텔에서 묵었는데, 가격 대비 방도 넓었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황리단길이랑도 걸어서 갈 수 있었던 거리라 추천한다.
3. 제천 단양
단양하면 청풍호 모노레일과 패러글라이딩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케이블카도 있고, 옥순봉 출렁다리도 있다. 뭔가 조용하게 휴식 위주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은 여행지지만, 액티 비하게 즐길 것들이 꽤 있어서 아마 가족들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닭갈비, 떡갈비, 막국수 등 맛있는 맛집들이 많아 식도락 여행으로도 빠지지 않는 것 같다.
4. 제주도
제주도는 올해 3월에 3박4일로 다녀왔던 곳이다. 작년에는 4박 5일로 다녀왔다. 그런데 1박 2일 여행지로 왜 추천을 하느냐? 제주도는 내가 당일치기로도 다녀온 적이 있던 지역이다. 3박 4일, 4박 5일 모두 여유롭게 여행했는데 이상하게도 당일치기로 미리 제주도를 반으로 나눠 서쪽 또는 동쪽 지역만 갔다가 어느 코스로 돌고 와야겠다는 세분화된 계획을 가지고 여행한 그때를 잊을 수 없다. 당일치기로 갔을 때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충분히 제주도를 즐기고 왔던 기억이 있어서, 1박 2일로 제주도를 다녀와도 정말 충분하지 않나 싶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으면 다음번 제주도 여행이 더 쉬워지고 기다려지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제주도는 항상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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