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냄새 없애는 법 - 장마철 빨래 냄새 제거법
어제 옷을 입고 나갔다가 빨래 냄새 때문에 자신감이 하루 종일 결여되어있었다. 당당하게 돌아다니지 못하고, 내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이면 괜히 피하게 되고... 특히 장마철 빨래는 미치겠다.. 미니 건조기라도 사야 하나 어제 하루 종일 찾아봤는데 40만 원 정도 하더라, 근데 이동식 에어컨을 산지 얼마 안돼서 부담이다.. 그래서 장마철 빨래 냄새 제거법을 정리해보았다. 오늘 당장 실천해봐야지!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중 하나는 모락셀라 균이라는 균때문이다. 잘 마르지 않은 습한 섬유에 이 모락셀라 균이 자라면서 시큼한 냄새가 나게 된다고 한다. 균은 습도와 장마철에 번식을 잘해서 빨래에 퀴퀴한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다.
빨래 냄새 제거방법 1. 빨래 자주하고 세탁기 사용 후 잘 건조하기
세탁기에 빨랫감이 쌓이지 않도록 자주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눅눅하고 젖은 빨래를 넣게 되면 악취도 나고 세균이 번식하기에 쉽기 때문에, 수건처럼 젖은 빨래는 사용 후 어느 정도 말린 후 세탁기에 넣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세탁기 사용 후에는 문을 닫아두지 말고, 내부의 물기가 마르도록 열어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빨래 냄새 제거방법 2. 세탁 후 바로 말리기
세탁기가 세탁을 완료했다면, 바로 꺼내어 말리는 것이 좋다. 세탁기 내부에 계속 두게 되면 습한 환경이 세균이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냄새가 날 수 있다. 그리고 비가올때는 베란다보다 거실에서 말리는것이 좋고, 제습기나 선풍기, 에어컨, 보일러를 가동해서 빨래를 말리는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옷 사이 간격을 넓게 두고 말리는것이 좋다.
빨래 냄새 제거방법 3. 헹굼 단계에서 식초 또는 구연산 넣기
세탁기의 헹굼 단계에서 식초나 구연산을 조금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균 제거는 물론, 냄새 제거까지 할 수 있는데 식초의 냄새는 자연적으로 날아가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신 식초를 넣을 때는 세탁기 10kg 기준으로 세 숟가락 이상 넣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빨래 냄새 제거방법 4. 뜨거운 물에 삶기
빨래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선 뜨거운 물에 옷을 삶아내는 게 가장 좋긴 하다. 세균을 확실히 죽일 수 있는 방법인데, 특히 같은 색상의 옷끼리 삶아야 옷의 이염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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