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 증상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요즘 티비 광고에 학력이 좋으신 어르신, 직장에서 인정받으셨던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린 모습을 공익광고로 보여주며 치매의 위험성과 누구나 올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있다. 정말 제일 힘들고 마음이 아픈 질병이 아닐까 싶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내가 지워져 간다는 점이 너무 고통스럽고 무서운 것 같다.
며칠 전 나는 집 앞에서 핸드폰으로 부재중 전화가 온 걸 확인하고,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바로 전화해야지 하고 집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새까맣게 잊고 있다가 그날 새벽에 '무슨 할 일이 있었는데, 뭐였지?...' 한참을 생각하면서 핸드폰을 보다가 부재중 전화를 보고 다시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났다. 이 경우는 단순 건망증일까?
치매의 무서움때문에 부모님께 두뇌 트레이닝하는 책을 사드렸다. 점점 휴대폰 결제나 지원금 신청,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일을 하기 싫어하시고 모든 걸 내가 도와주거나, 해 주길 바라는 부모님을 보면, 스스로 하실 수 있어야 치매도 안 올 텐데 하는 걱정이 앞선다.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는 정상적으로 잘 생활을 해 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을 겪고 뇌기능이 손상되어서 예전에 비해 인지능력이 떨어지거나, 지속적으로 저하되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와 건망증은 다르게 분류한다. 건망증은 자세히 생각을 하면 기억이 떠오르거나, 힌트를 통해 원하는 기억을 찾을 수 있는데 치매는 경험한 일이나 중요한 사건들을 아예 잊어버리는 경우이다. 힌트를 줘도 기억을 하지 못해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 치매라고 할 수 있다.
치매의 원인 및 예방법
치매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 지지 않았지만,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병, 알콜성 치매, 루이체 치매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 병은 예방법이 없는 치매이고, 혈관성 치매는 중년부터 꾸준하게 노력을 한다면 예방이 가능한 치매이다. 혈관성 치매에 걸려도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고 진행을 막을 수 있다. 40대부터, 혈압 체크, 당뇨병 체크를 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이 높은지 검사를 한다. 그리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외국어를 공부하거나, 컴퓨터를 배우는 등 모르는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법도 두뇌의 활성화를 일깨워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중앙치매센터 사이트를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설문 테스트를 할 수 있다. 해당하는 질문의 답을 '예' 또는 '아니오'를 클릭 후, 확인을 누르면 나의 현재 상태를 테스트할 수 있다.
마음 아픈 치매, 아무한테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병이다. 모두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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