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 체크리스트
봄가을은 이사의 계절이다. 딱 움직이기 좋은 날씨라서 그런데 그때는 이사철이라 이사비용도 더 비싸다. 나는 예전에 1월에 이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를 한 적이 있다. 귀가 떨어져서 날아가는 줄 알았다. 너무 추워서. 부산은 그리 춥지 않았는데 서울의 겨울은 정말 너무 추웠다. 그 추위를 아직도 기억한다. 아무도 모른 곳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과 추위는 지금 생각하면 흑백영화 같이 암울하게 느껴진다. 그 후 또 서울의 추위에 적응이 되었는지 몇 년 뒤 겨울에 부산에 내려간 적이 있는데 얇은 경량 패딩 하나 입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이렇게 이사를 할때 준비해야 하는 몇 가지 일들이 있다.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확인하면 훨씬 편한데, 나도 그때 메모장에 빼곡하게 적어가며 이사했던 기억이 난다.
이사는 사실 일생에서 많이 있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기도 하고, 잦은 이사할 일이 없는 게 대부분이라 이사할 때마다 무엇을 알아봐야 하는지,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놓치기가 쉽다.
이사할 때 미리 체크해야 하는 것을 알아보자.
이사할 곳 찾을때 고려할 조건
이사할 때는 먼저 자기에게 맞는 조건을 찾을 것이다. 예를 들어 방은 최소 2개, 화장실은 1개. 또는 지하철과 가까운 곳에 집이 위치해있으면 좋겠다던지? 그런 조건을 찾고 나면 기본적으로 집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1. 곰팡이의 흔적은 없는지?
2. 수도는 이상이 없는지? 싱크대와 화장실 물을 틀어보고 변기 물도 내려본다.
3. 물 빠짐도 이상이 없는지?
4. 벽지나 장판, 문에는 손상이 없는지?
전세일 경우에는 미리 사진을 꼼꼼하게 찍어두고, 혹시나 뜯어지거나 파인 부분을 발견했다면 미리 사진을 찍어둔다.
그리고 계약서에 명시해서 나에게 손해가 오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이사 전에 확인할 것들
1. 이사 전에 미리 이삿짐센터를 알아본다. 이사철에는 이사업체도 구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원하는 날짜,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중요시 여기는 손 없는 날을 파악해서 미리 업체에 연락을 하자. 이사 전에 포장이사인지, 반포장 이사 이은 지, 이삿짐 트럭만 이용하면 되는 짐인지 미리 파악 후 연락하면 된다.
2. 포장이사라고 해도 귀중품은 내가 당연히 챙겨야 한다.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1. 이사업체 선정
2. 대형폐기물 및 폐가전제품 처리하기
3. 주소 변경 하기
4. 각종 공과금 관리비 정산하기
5. 이사 갈 집 도시가스 연결
6. 인터넷 연결, 수도, 전기 확인
7. 전입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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